2013-02-16 ~ 2013-02-17 주말에 느꼇던 점 정리


1. 환경은 경험의 차이를 만들고, 경험은 입장의 차이를 만들며 , 입장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가 된다.

그러므로 생각을 알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요소를 감안 해야 한다.

 - 중국 동포와 재미교포의 차이?

 - 중국교포라 하지 않고 동포라 하는가?


2. 실패에서 배우지 못한다면 더 나아가지 못한다.

 - 윈드러너 10만점 달성 후


3. 자그마한 성취를 자주 하게 되면 큰 성취를 얻게된다.

 - 윈드러너 모든 케릭터 만렙 달성후 

귀뚜라미 GTX-1500 수리기

우리집 보일러는 귀뚜라미 보일러 아래 같이 GTX-1500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설연휴동안 시골에 다녀오면서 외출로 해놨던 보일러가 집에 돌아와보니 전원 자체가 들어오지 않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상단의 열교환기에 연결된 팽창관이 빠져있었고, 저원 자체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와이프와 애기는 처가집에 보내놓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원이 나간것만 고치면 될 것 같아

파워트랜스를 분해해서 아래 뚜껑을 열어보니 (단단하게 닫아져 있어서 상당히 힘이 듭니다.) 여분의 퓨즈(250v 0.5A)가 있어 갈아끼우고 다시 재 조립하였습니다.


전원은 들어옵니다. 


보일러가 10초정도 돌아가고 집안에 있는 실내온도 조절기는 35ºC의 불과 점검의 불이 깜빡였습니다.

구글링 해 보니 그 현상은 가스누출감지기 때문에 켜지지 않는 다는 것 이었습니다.

별수없이 창문을 열어놓고 환기를 시키다가 잠들어서 차가운 방에서 잠들게 되었습니다. (죽을뻔..)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켜보려고 하니 동일한 증상이 계속되었습니다.


맨처음에 보일러 뚜껑을 열었을때 열교환기로부터 증기 혹은 물이 뿜어져 나와 컨트롤러가 상당히 젖어있었는데 

아마도 내부 합선으로 인하여 고장난 것으로 확인하고 인터넷에 검색 해보니


컨트롤러만 중고제품으로 구입하는데 2만원 정도 해서, 컨트롤러 구입후 퀵으로 받았습니다.

컨트롤러 교체후 다시 켜보니 일단 정상적으로 작동 되었습니다.


다음날 철물점 가서 튜브형 고정하는 것 과 튜브 2m를 구입하여 교체 하였습니다.

이제 쌩쌩 잘 돌아감..


이런 구절구절을 쓴 목적은 이렇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귀뚜라미 보일러가 고장난 이유는?

1. 워낙 오래 사용하여 노후해서

2. 재품에 하자가 있어서

3. 복잡한 전자제품이라 고장이 잘 날 수 있으므로

4. 고장이 나도록 만들어 졌기 때문에.


정답이 뭔지 아시겠죠?

팽창관과 물통을 연결하는 ㄱ자 모양의 호수가 있는데 여기를 열어보니 녹슨 것처럼 꽉 막혀있었습니다.

보통 보일러가 고장많이 나는게 1. 컨트롤러, 2. 전동모터 인데 컨트롤러 자체가 고장나기 보다는 팽창관을 연결하는 전선타이가 부식해서 

고장나는것과 타이가 부식되서 떨어져 전동모터안으로 들어가 고장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타이를 사용하지 않고 튜브고정하는 철제제품만 사용했다면 고장이 덜 했을 것 입니다.

아마도 일부러 플라스틱 타이를 사용하는 듯 하구요.


오늘 집에 들어가셔서 보일러 열교환기 상단의 팽창관과 연결부위를 잘 보세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면 당장 바꾸시구요.


철물점에서 300원이면 연결부위 고정시키는 것 삽니다.




덕보려는 사람들에게 고함

남여사이의 문제는 그 스스로 해야할 것이지만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 스펙 연봉 능력 나이... 
이런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좌절하는 사람도 그 카르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찾고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내가 거부감이 드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원하는 것은 누군가 나에게 더욱더 편한 삶을 제공해 줄것이냐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정말 저런게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삶이 편하고 행복할까? 
물론 물질적이나 사회적으론 (표면적으로) 편해보이겠지..
그런데 가정사는 어느 가정이나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나?
겉으로 행복하지만 속으론 썩어있는 호박같은게 정말 좋은지.. 흠..

예전  법륜스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덕보려 하지 마라 덕을 주려해라 (http://magazine.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5003&nkey=2011011900009120675&mode=sub_view) 

너무 각박해진 삶속에 진정한 행복이나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반려자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고 온갖 덕볼려는 숫자놀음에만 빠져있는 대한민국 결혼적령기 분들아. 꿈깨라 당신이 덕보려는 순간 이미 그놈의 덕은 훨훨 날아가버린다. 
당신이 덕보려는 순간 상대도 덕보려는 심보로 당신을 만날것이니까 뭐. 
샘샘인가?

아무튼 재미있는 인생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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